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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준 감자 못 보내" 파파이스, 추억 속으로?…"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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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준 감자 못 보내" 파파이스, 추억 속으로?…"사실 아냐"

입력
2020.09.12 15:52
수정
2020.09.1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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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서 올해 11월 국내 철수설 일파만파
운영사 "일부 매장만 폐점, 매각 추진 중"

게티이미지 뱅크

게티이미지 뱅크

패스트푸드 전문점 '파파이스'가 올해 11월까지 모든 매장의 문을 닫고 국내에서 철수한다는 소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퍼졌지만, 해당 업체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12일 트위터 등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의 한 파파이스 매장에서 고객에게 음식과 함께 보낸 쪽지를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지점은 "파파이스 브랜드가 2020년 11월에 한국에서 철수한다"며 "저희 매장이 아마 한국에서 가장 늦게 폐점하는 매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동안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남은 기간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아쉬움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1994년 압구정 1호점을 시작으로 한국시장에 들어온 파파이스는 '케이준 후라이 감자' 등 특색있는 메뉴를 내세워 한때 200여개의 전국 매장을 운영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이후 외식시장 경쟁에서 밀려 연일 매출이 하락하자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파이스를 운영하는 TS푸드앤시스템을 계열사로 둔 대한제당 관계자는 이날 "모든 매장이 문을 닫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계속 매각을 추진한다는 것 외에는 설명드릴 것이 없다"고 일단 철수설을 부정했다. 파파이스는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나 난항을 겪는 상황이다.

다만 이 관계자는 매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매장 운영에 대해서는 "그 이후에 어떻게 될 지는 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혼잎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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