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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시진핑에 답전 "북중 친선 강화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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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시진핑에 답전 "북중 친선 강화 위해 노력"

입력
2020.09.1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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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종식 성과 거둬 기쁘게 생각"

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9년 6월 21일 평양 금수산영빈관에서 산책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평양=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9년 6월 21일 평양 금수산영빈관에서 산책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평양=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축전ㆍ답전을 교환하며 양국 우호관계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김정은 위원장이 14일 시 주석의 북한 정권수립 72주년 축전에 대한 답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답전에서 "총서기 동지와 굳게 손잡고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빛내기 위한 공동의 투쟁에서 두 당, 두 나라 인민의 귀중한 재부이며 전략적 선택인 조중(북중)친선을 보다 새로운 높은 단계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이 사실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종식 선언한 것과 관련해 "총서기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 공산당의 영도 밑에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의 투쟁에서 중대한 전략적 성과를 거둔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새 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건설을 더욱 힘있게 추동하여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리라고 확신한다"며 시 주석의 건강을 축원하기도 했다.

시 주석은 앞서 9일 김 위원장에게 보낸 축전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양국은 서로 지지하고 방조하면서 중조(중북) 친선을 보다 심화시켰다"며 "전통적인 중조 친선은 두 당, 두 나라 인민의 공동의 귀중한 재부"라고 전했다.

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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