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정규시즌을 마치는 메이저리그가 30일 포스트시즌을 시작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16일(한국시간) 발표한 포스트시즌 일정에 따르면 올해 포스트시즌에는 아메리칸리그ㆍ내셔널리그에서 8개 팀씩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리그 3개 지구 1위 팀이 1∼3번 시드, 지구 2위 팀이 4∼6번 시드를 받는다. 그 다음으로 리그에서 승률이 높은 두 팀이 7∼8번 시드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시드 순서는 정규시즌 승률 순이다. 올해 포스트시즌의 1차 관문은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2선승제)다. 시드 1-8번, 2-7번, 3-6번, 4-5번 팀이 각각 상위 시드팀 홈구장에서만 대결해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 진출팀을 가린다.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는 10월 6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치러진다. 펫코파크에선 와일드카드 시리즈 1-8번 시드, 4-5번 시드 승자의 디비전시리즈가 열린다. 다저스타디움에선 2-7번, 3-6번 시드 승자의 디비전시리즈가 벌어진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는 10월 7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1-8번 시드, 4-5번 시드 승자)와 같은 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2-7번 시드, 3-6번 시드 승자)에서 개막한다.
디비전시리즈 승자가 격돌하는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는 펫코파크(10월 12일ㆍ아메리칸리그)와 글로브라이프필드(10월 13일ㆍ내셔널리그)에서 열린다. 양대 리그 챔피언이 맞붙는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는 10월 21일 텍사스의 홈구장인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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