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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택환 서울대 교수 '노벨화학상 유력후보' 명단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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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택환 서울대 교수 '노벨화학상 유력후보' 명단 올라

입력
2020.09.23 19:23
수정
2020.09.2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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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유일... '나노결정' 합성 기여 공로

현택환 서울대 교수. 한국일보 자료사진

현택환 서울대 교수. 한국일보 자료사진

현택환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과 교수가 글로벌 정보분석 서비스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올해 노벨상 수상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한 '2020년 피인용 우수 연구자' 명단에 올랐다. 국내 과학자로는 현 교수가 유일하다.

클래리베이트는 23일(현지시간) 6개국 24명으로 구성된 우수 연구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 중 19명은 미국의 주요 학문기관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현 교수가 화학 분야 명단에 포함됐다. 현 교수는 모운지 바웬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교수, 크리스토퍼 머리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교수와 함께 물리학과 생물학, 의학 시스템의 광범위한 응용 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정밀한 속성을 가진 나노결정(Nanocrystals) 합성에 기여했다.

화학 분야에서는 유기금속화학 분야, 그 중에서도 특히 아민과 아릴 할라이드의 팔라듐 촉매결합 반응을 통해 탄소-질소 결합을 형성하는 버치왈드-하트윅 애미네이션을 탄생시킨 스티븐 버치왈드 MIT 화학과 교수와 존 하트윅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UC) 버클리캠퍼스 교수도 후보에 올랐다.

노벨위원회는 수상자 선정 투표를 10월 초에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노벨상 수상자는 10월 5∼12일 발표될 예정이다.

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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