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사생활' 고경표-김영민, 수상한 회동 포착...묘한 브로맨스 예고
알림

'사생활' 고경표-김영민, 수상한 회동 포착...묘한 브로맨스 예고

입력
2020.09.24 10:31
0 0
'사생활' 고경표 김영민 스틸컷이 공개됐다. 도레미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생활' 고경표 김영민 스틸컷이 공개됐다. 도레미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생활' 고경표와 김영민이 다른 듯 닮은 묘한 브로맨스를 예고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사생활'에는 미스터리한 대기업 팀장 이정환(고경표), 생활형 사기꾼 차주은(서현), 상위 1% 사기꾼 정복기(김효진), 사기 야망남 김재욱(김영민) 등 각양각색의 '꾼'이 등장한다.

신도시 신혼부부라 불리는 정환 주은 커플은 방송 시작도 전에 이미 너무나도 유명해졌다. 그리고 또 다른 화제의 중심에 있는 두 남자 이정환 김재욱의 케미도 주목해봐야 할 포인트다.

예비 시청자들이 정환 재욱 케미에 환호하게 된 발단은 티저 포스터였다. '사생활' 공식 첫 떡밥이었던 티저 포스터에서 세련된 슈트를 입고 함께 한 정환과 재욱,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조합이었다.

이들이 앞으로 어떤 관계로 엮이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 이유이기도 했다. 포즈, 눈빛 등 묘하게 다른 듯 닮았던 두 남자의 관계는 티저 영상이 공개될수록 조금씩 수면 위로 드러났다.

스파이라는 본캐를 숨기고 대기업 팀장으로 살아가고 있는 정환은 프로 사기꾼 재욱과 자주 만났다.

재욱의 차에 동승하기도 하고 "진실을 밝혀내겠다"라며 굳은 다짐도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어두운 밤 수풀이 우거진 곳에서 단둘이 만난 정황도 포착됐다.

24일 공개된 스틸컷에서 그들의 수상한 회동을 면밀히 살펴볼 수 있다. 사뭇 진지한 정환과 달리 상대적으로 여유가 넘쳐 보이는 재욱이다.

두 남자가 인적도 드문 숲속에서 만나 어떤 대화를 주고받았을지 이들을 둘러싼 비밀이 궁금해진다.

각각 대기업과 사기의 세계에 속해 있기 때문에 접점이 없어 보였던 두 남자에게서 앞서 공개된 인물관계도는 대형 떡밥이었다.

재욱은 현재 정환이 근무 중인 GK 테크놀로지 출신이라는 연결고리가 밝혀진 것이다. 두 남자의 관계 시작을 예측할 수 있었던 대목이다.

여기저기서 포착되는 미스터리한 정황은 두 남자의 또 다른 닮은 꼴이기도 하다. 정환은 주은 복기 재욱 등 대화하는 상대가 달라질 때마다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각기 다른 표정과 행동으로 그들을 대했고 재욱은 변장의 필수 아이템인 선글라스로 진짜 얼굴을 감췄다.

이처럼 다른 듯 닮은 두 남자의 케미는 배우들의 전언으로 한층 더 궁금증을 자극했다. 고경표는 "재욱은 정환을 긴장하게 만드는 분위기의 소유자"라고 소개했고 김영민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묘한 브로맨스"를 예고했다.

한편 '사생활'은 다음 달 7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