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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트롯 어워즈' 남진→장윤정, 트로트 100년사 라인업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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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트롯 어워즈' 남진→장윤정, 트로트 100년사 라인업 장식

입력
2020.09.2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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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트롯 어워즈' 라인업이 공개됐다. TV CHOSUN 제공

'2020 트롯 어워즈' 라인업이 공개됐다. TV CHOSUN 제공

'2020 트롯 어워즈'에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 남진 설운도 태진아 송대관 주현미 장윤정이 총출동한다.

TV CHOSUN '2020 트롯 어워즈'는 국내 대중가요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하는 트로트 시상식으로 트로트 100년사를 결산하고 앞으로 100년을 모색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트로트 그랑프리 쇼다.

오래 세월 동안 대한민국의 희로애락을 함께 해준 트로트 가수들의 노고와 그에 대한 감사를 담은 시상과 더불어 감동과 힐링이 어우러진 흥겨운 무대들이 펼쳐진다.

무엇보다 '2020 트롯어워즈'에 국보급 레전드 이미자가 특별출연에 나서는 가운데 '트로트 가왕' 남진, '트로트 4대 천왕' 설운도 태진아 송대관, '트로트 여성 빅 3' 주현미, '트로트 여신' 장윤정이 출연을 확정, 국내 최초 트로트 시상식 '2020 트롯 어워즈'의 깊은 의미를 각인시키고 있다.

여기에 세대 불문 트로트 붐의 일등 공신인 '미스터트롯'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까지 출격, 내로라하는 대선배들과 호흡을 같이 하게 된다.

트로트 전성시대 시발점부터 현재 트로트 하이웨이 시대를 휩쓸었던 트로트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 '세대 통합 시상식'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먼저 '국보급 트로트 가왕'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라는 수식어를 지닌 남진은 1960년부터 1970년까지 트로트 전성시대를 이끈 '원조 오빠 부대'의 주역으로 지금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

과연 이번 시상식에서 어떤 무대로 후배들과 대동단결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트로트 4대 천왕' 설운도 태진아 송대관은 1980, 1990년대 대한민국 트로트 역사의 부흥기를 이끌었다.

모든 국민이 따라 부르는 메가 히트송들을 쏟아내며 발라드와 R&B, 힙합 등 다양한 장르 속에서도 트로트 명맥을 이어왔다.

1980년대 후반 데뷔 2년 만에 10대 가수상과 최우수 가수상까지 휩쓸면서 여가수 스타 부재에 허덕였던 시기에 '트로트 여성 빅 3'로 등극한 주현미도 등판한다.

주현미는 2000년대 접어들어서는 후배 가수와 트로트 협업을 도모, 새로운 트로트의 부흥을 도모했다.

2000년대 끊어질 뻔한 트로트 명맥을 단숨에 끌어올린 장윤정도 동참한다. 장윤정은 '어머나 열풍'을 일으키며 아이돌만 휩쓸었던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당당히 1위를 석권하는 데 이어 트로트 가수 중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로 꼽히는 등 트로트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또한 장윤정은 트로트 新 부흥기를 몰고 온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에 마스터로 활약, 트로트 후배들을 꽃길로 끌어내며 진가를 발휘했다.

마지막으로 2020년 대한민국에 말 그대로 '세대 통합 트로트 돌풍'을 불러일으킨 '미스터트롯'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역시 시상식에 참석, 각별한 마음을 전한다.

지상 최대 트로트 축제에서 TOP6가 기라성 같은 대선배들과 선보일 다채로운 무대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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