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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경규 "이기면 창피, 지면 망신" 진퇴양난에 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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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경규 "이기면 창피, 지면 망신" 진퇴양난에 진땀!

입력
2020.09.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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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X이태곤이 서로 덕담을 나누며 급조된 팀워크를 과시한다. 채널A 제공

이경규X이태곤이 서로 덕담을 나누며 급조된 팀워크를 과시한다. 채널A 제공


도시어부와 반 도시어부가 단 몇 마리로 엇갈린 희비를 맞는다.

24일(오늘) 방송되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40회에서는 화성에서 열리는 '도시어부 VS 반 도시어부' 명승부의 최종 결과가 공개된다. .

앞서 이경규는 반 도시어부팀의 에이스 KCM의 무서운 기세에 끊임없이 좌절하며 폭풍 견제를 펼친 바 있다. 이날 이경규는 "이기면 창피하고, 지면 개망신이다"라며 진퇴양난에 빠진 짧고도 강렬한 심경을 토로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쏠린다.

이날 낚시에서는 자리 이동을 결정하면서,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판도 변화에 모두가 촉을 세우기 시작했다고. 자리 탓을 하던 이들은 새로운 기회를 엿보고, 연신 히트를 기록하던 이들은 자리 덕이 아니었음을 증명하기 위해 더욱 불타오르는 승부욕을 드러냈다고 한다.

자리 변경에 낚시 판도가 어떻게 뒤바뀌었을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이날 대결의 결과는 단 몇 마리로 희비가 엇갈렸다고 전해져 과연 어느 팀이 간발의 차로 우승의 기쁨을 누리게 됐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막상막하의 초박빙이 펼쳐진 이날 낚시에서는 '도시어부'를 대표하는 앙숙 이경규와 이태곤이 서로 외모 칭찬을 주고받는 이색적인 광경으로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고.

이태곤은 "경규형이 자세히 보면 미남이다. 예뻐죽겠다"라며 난데없는 극찬을 펼쳤고, 이경규 역시 "태곤이 늘씬한 키를 봐라. 광개토대왕 아니냐"라며 폭풍 칭찬을 보냈다고 해 과연 무슨 상황이었을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진다.

급조된 덕담이 과연 도시어부팀에 큰 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지, 도시어부와 반 도시어부의 뜨거운 낚시 전쟁의 결과는 24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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