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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HI] 머라이어 캐리 "정신과 치료 받은 건 ATM 기계 취급 받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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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HI] 머라이어 캐리 "정신과 치료 받은 건 ATM 기계 취급 받았기 때문"

입력
2020.09.2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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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이어 캐리. '글리터' 스틸

머라이어 캐리. '글리터' 스틸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불우했던 어린 시절에 대해 고백했다.

최근 머라이어 캐리는 애플TV플러스를 통해 오프라 윈프리와의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자서전 '머라이어 케리의 의미'(The Meaning of Mariah Carey)를 오는 29일(현지시간) 출간한다.

머라이어 캐리는 아일랜드계 미국인 어머니, 흑인과 베네수엘라인 혼혈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그는 형제들 중 얼굴색이 가장 밝다는 이유로 다른 형제들의 질투와 괴롭힘을 수시로 받아야 했다.

캐리는 "아버지는 외부처럼 느껴졌고, 어머니는 내 성장을 무시하는 듯했다"며 "어머니와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일정한 성공을 거둔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의 타킷이 쉽게 된다"며 "내가 정신과 치료를 받은 것은 'ATM 기계' 취급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중음악계 거물인 토미 머톨라 소니 회장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서도 회상했다. 머라이어 캐리는 당시 상황을 "감옥과 같았다"고 묘사했다. 집 곳곳에 경비원과 카메라가 있었고, 감자튀김을 사러 나갔다가 5분만에 총을 찬 경호원들이 찾으러 다녔다는 일화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이혼했다.

그는 "내가 가장 친한 친구들하고도 이야기하지 않은 많은 것들을 담았다. 책을 쓰며 카타르시스를 느꼈다"고 고백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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