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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다녀온 국민의힘 "피해자 시신 훼손된 것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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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다녀온 국민의힘 "피해자 시신 훼손된 것 맞다"

입력
2020.09.28 21:05
수정
2020.09.2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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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북한의 우리 국민 사살·화형 만행 진상조사 TF'가 26일 오후 인천 연수구 해양경찰청 방문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에게 결과를 밝히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TF에 참여한 태영호, 조태용, 한기호, 정점식, 지성호 의원. 인천=연합뉴스

국민의힘 '북한의 우리 국민 사살·화형 만행 진상조사 TF'가 26일 오후 인천 연수구 해양경찰청 방문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에게 결과를 밝히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TF에 참여한 태영호, 조태용, 한기호, 정점식, 지성호 의원. 인천=연합뉴스

국민의힘 ‘북한의 우리 국민 사살ㆍ화형 만행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가 28일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실종 공무원 A씨 시신은 훼손된 것이 맞는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TF 소속 신원식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오늘(28일) 오후 저를 비롯한 우리 당 TF위원장인 한기호 의원, 김석기ㆍ조태용ㆍ지성호ㆍ태영호 의원 등 6명이 북한의 우리 국민 총살 사건과 관련하여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했다”며 “방문 결과는 북한이 우리 국민의 시신을 훼손했다는 내용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는 이미 민홍철 국방위원장이 국방부로부터 보고 받고, 언론에도 공개했던 ‘밧줄에 매달아 3시간여 동안 끌고 다녔고, 밧줄이 끊어졌다가 다시 찾았다. 기름을 부어 훼손했다’는 내용과 같았다”고 적었다.

신 의원은 “우리 국민 시신이 훼손된 것이 확실하다면서, 국방부는 왜 지금도 수색 작전을 계속 하고 있는가”라며 “북한의 거짓 해명에 휘둘려서 해군과 해경의 인력과 장비가 낭비되고 있다. 대북 경계와 조업 어선 보호라는 본연의 임무를 하지 못한 채 낭비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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