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최신의 기술 실증 모델인 'RM20e'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가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히 선보였던 ‘기술실증차량’인 RM 시리즈의 최신 사양을 공개했다.
2020 오토차이나(북경 모터쇼)를 앞두고 공개된 최신 사양의 RM은 ‘RM20e’으로 명명되었으며 이는 그 동안 이어오던 ‘RM+연도’ 구성에 전기차를 의미하는 e를 더한 모습이다.
현대자동차 RM19
이번에 공개된 현대 RM20e은 RM14 이후 매년 이어지고 있는 ‘RM의 역사’에 있어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라는 특별한 의미를 품고 있을 뿐 아니라 전세계 자동차 트렌드인 ‘전동화’를 이어 받았음을 입증한다.
현대 RM20e는 지금까지의 RM이 그랬던 것처럼 벨로스터를 기반으로 한 외형을 하고 있으며 고성능 주행을 위한 다양한 외장 부품 및 전기차의 감성을 제시하는 디자인을 품고 있다.
현대자동차 RM20e
특히 현대차는 이번의 RM20e의 등장으로 그 동안 ‘내연기관’에 한정되었던 RM 시리즈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여, 향후 전기차 외에도 수소차 등도 개발될 가능성이 대두되었다.
현대 RM20e의 핵심은 바로 강력한 성능에 있다. 현대 RM20e에는 최고 출력 810마력과 97.9kg.m의 압도적인 토크를 제시하는 596kW급 고성능 전기 모터가 자리한다.
현대자동차 RM20e
이러한 모터의 힘을 통해 현대 RM20e는 정지 상태에서 단 2초 만에 시속 100km까지가속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시속 200km까지도 단 9.88초 만에 가속할 수 있는 폭발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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