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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이영애·김희애 제치고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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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이영애·김희애 제치고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

입력
2020.10.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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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매니지먼트 숲 제공

정유미. 매니지먼트 숲 제공

배우 정유미가 '82년생 김지영'으로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정유미는 22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29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의 주인공으로 호명됐다.

후보에는 '나를 찾아줘' 이영애, '야구소녀' 이주영, '윤희에게' 김희애,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전도연이 함께 올랐다.

정유미는 스케줄 관계로 이날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정유미의 수상 소감을 대신 전하며 "다시 한 번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고 감사하다. 이 에너지로 더 열심히 연기하는 배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29회 부일영화상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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