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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대기] ‘2관왕 도전’ 강릉고, 야탑고에 신승 거두고 16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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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대기] ‘2관왕 도전’ 강릉고, 야탑고에 신승 거두고 16강행

입력
2020.10.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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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고는 배명고 제압하고 16강

봉황스타 강릉고 투수 엄지민. 고영권 기자

봉황스타 강릉고 투수 엄지민. 고영권 기자

2020시즌 2관왕을 노리는 강릉고가 봉황대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강릉고는 24일 서울 신월구장에서 열린 제48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32강전에서 난적 야탑고에 2-1, 1점차 신승을 거뒀다.

지난해 봉황대기 결승에서 휘문고에 패하며 창단 첫 우승을 미뤘던 강릉고는 올해 대통령배에서 우승 한을 풀었고, 봉황대기에서도 정상 등극을 꿈꾸고 있다. 올해 롯데에 지명된 3학년 특급 투수 김진욱 없이도 2학년 위주의 안정된 투타 전력을 앞세워 순항했다. 강릉고의 16강 상대는 대구고를 제압한 충암고(27일 오전 9시30분 목동구장)다.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지던 양 팀의 균형은 8회에 깨졌다. 1-1로 맞선 8회초에 강릉고가 결승점을 냈다. 선두 타자 차동영이 2루타로 출루했고, 6번 김예준의 보내기 번트로 1사 3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7번 배재희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날 강릉고는 기민한 마운드 운영도 돋보였다. 선발 이전재가 초반 난조를 보이자 2회 무사 1루에서 최지민을 투입해 추가점을 내주지 않았다. 최지민은 5이닝 무실점으로 야탑고 타선을 묶었고, 7회부터 공을 넘겨 받은 엄지민 역시 3이닝을 실점 없이 책임졌다.

목동에서는 장충고가 16강행을 확정했다. 장충고는 배명고와 32강전에서 마운드의 높이를 앞세워 5-0 영봉승을 거뒀다.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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