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정의당 "이건희, '정경유착ㆍ무노조 경영' 어두운 역사 남겨"
알림

정의당 "이건희, '정경유착ㆍ무노조 경영' 어두운 역사 남겨"

입력
2020.10.25 11:39
수정
2020.10.25 11:40
0 0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정의당이 25일 별세한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 대해 "정경유착과 무노조 경영이라는 초법적 경영 등으로 대한민국 사회에 어두운 역사를 남겼다"고 평가했다.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이 별세했다. 조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1996년 에버랜드 전환사채 헐값 발행을 통한 불법승계 의혹이나 2005년 삼성 임원진이 정치권과 검찰에 금품 제공을 논의한 녹음파일이 폭로된 '삼성X파일' 사건 등, 이 회장이 삼성의 불법 경영 및 정경유착 의혹의 한 가운데에 있었다는 점을 비판한 것이다.

이 회장의 뒤를 잇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당부도 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이 회장의) 그림자가 이재용 부회장에 이어졌다"며 "어두운 역사의 그림자를 지우고 재벌개혁을 자임하는 국민 속의 삼성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인택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