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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빈소 다녀온 원희룡 지사, 코로나 검사받고 자가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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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빈소 다녀온 원희룡 지사, 코로나 검사받고 자가격리

입력
2020.11.04 14:10
수정
2020.11.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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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늦게 검사 결과 나와

원희룡 제주지사가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에 조문을 하기위해 들어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원희룡 제주지사가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에 조문을 하기위해 들어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원희룡 제주지사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자발적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예정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원 지사는 지난달 26일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장례식장인 삼성서울병원을 다녀왔으며, 당시 빈소 방문객 중 1명이 최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긴급재난 문자를 보내 “지난 10월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층 로비, 출입구 야외 취재진과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공지했다.

원 지사는 이날부터 당분간 예정된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원 지사가 빈소 방문 당시 동행한 도 서울본부 직원 1명도 이날 진단검사를 받고 격리에 들어갔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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