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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 박원숙, 임현식 돌직구 고백에 '선 긋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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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 박원숙, 임현식 돌직구 고백에 '선 긋기'

입력
2020.11.05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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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 임현식이 박원숙에 돌직구 고백을 했다.KBS 방송캡처

'같이 삽시다' 임현식이 박원숙에 돌직구 고백을 했다.KBS 방송캡처

'같이 삽시다' 임현식이 박원숙에 돌직구 고백을 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임현식이 박원숙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원숙은 "어느날 나한테 '나는 치매가 걸려도 (박)원숙이 집은 찾아갈 거 같아'고 그러더라. 그게 너무 멋있었다"며 임현식의 고백을 떠올렸다.

실제 이날 임현식은 꽃다발을 들고 박원숙 집을 찾았다.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여자들은 좀 그런 경향이 있다. 아무것도 아닌 일로 '어머머'한다. 마음에 드는 남자 앞일수록 오버액션을 많이 한다. 그래서 박원숙의 행동을 보면 나를 싫어하지 않는 것 같다"고 웃었다.

임현식은 박원숙과 밤 산책 중 "원숙이가 없으면 생각이 나서 죽겠다"고 깜짝 고백을 했다.

이에 박원숙은 "지루하고 별볼일 없는 관계"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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