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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승기 선점하자…'축제' 분위기된 인도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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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승기 선점하자…'축제' 분위기된 인도 마을

입력
2020.11.0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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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부통령 후보 외조부의 고향?
도로에 승리 기원 문구·해리스 포스터도

5일(현지시간) 인도 타밀나두주 툴라센드라푸람 마을에서 여성들이 색 가루를 이용한 전통 풍습인 '콜람'으로 카멀라 해리스 미 민주당 부통령 후보의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이 마을은 해리스 후보 외조부의 고향으로 마을 사람들은 해리스 후보가 우리 마을의 딸이라며 그를 응원하고 있다. AP 뉴시스

5일(현지시간) 인도 타밀나두주 툴라센드라푸람 마을에서 여성들이 색 가루를 이용한 전통 풍습인 '콜람'으로 카멀라 해리스 미 민주당 부통령 후보의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이 마을은 해리스 후보 외조부의 고향으로 마을 사람들은 해리스 후보가 우리 마을의 딸이라며 그를 응원하고 있다. AP 뉴시스


5일(현지시간) 인도 타밀나두주 툴라센드라푸람 마을에서 주민들이 색 가루를 이용한 전통 풍습인 '콜람'으로 카멀라 해리스 미 민주당 부통령 후보의 성공을 기원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 마을은 해리스 후보 외조부의 고향으로 마을 사람들은 해리스 후보가 우리 마을의 딸이라며 그를 응원하고 있다. AP 뉴시스

5일(현지시간) 인도 타밀나두주 툴라센드라푸람 마을에서 주민들이 색 가루를 이용한 전통 풍습인 '콜람'으로 카멀라 해리스 미 민주당 부통령 후보의 성공을 기원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 마을은 해리스 후보 외조부의 고향으로 마을 사람들은 해리스 후보가 우리 마을의 딸이라며 그를 응원하고 있다. AP 뉴시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대통령 선거에서 승기를 굳히는 가운데 인도 타밀나두주 툴라센드라푸람 마을이 축제 분위기로 물들었다. 이 마을은 바이든 후보의 러닝메이트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의 외조부의 고향이다.

5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이 마을 주민들은 도로에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기원하는 문구를 그렸다. 또 이 마을 남쪽에 잇는 힌두교 사원에는 해리스 후보의 포스터가 나붙었다.

마을주민 대부분은 휴대폰으로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한 마을 주민은 "어제부터 최종 결과를 기대하며 흥분하고 있다"며 "계속 긍정적인 소식을 접하고 있다. 우리는 그의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툴라센드라푸람은 해리스 후보의 외조부가 100여년 전 태어난 지역이다. 해리스 후보는 자메이카계 흑인 아버지와 미국에 유학 온 인도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해리스 후보도 5살 무렵 이 마을을 방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마을 주민들은 앞서 3일 힌두교 신상에 우유를 붓는 기도 행위 '아브히쉐캄'을 진행하며 해리스의 당선을 기원하기도 했다.

이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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