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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서울시장 출마? "검찰개혁 완수 전까진 장관직 안 내려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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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서울시장 출마? "검찰개혁 완수 전까진 장관직 안 내려놔"

입력
2020.11.16 12:11
수정
2020.11.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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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16일 “검찰 개혁 완수 전까지는 장관직을 내려놓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여권에서 잠재적 후보로 꼽히는 추 장관이 서울시장, 대선 출마에 관해 일단 선을 그은 것이다.

추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잠재적 후보 중 한명으로 꼽히는데, 서울시장이나 대선 출마 의향이 있냐”라고 묻자 추 장관은 “법무부 장관으로서 오로지 검찰개혁의 사명을 가지고 이 자리에 와서, 그 일을 마치기 전까진 정치적 입장을 갖고 있지 않다”고 했다.

다만 장관 이후의 계획에 대해선 확답을 하지 않았다. 전 의원이 “장관을 그만두고 나서는 (대권 도전) 할 수 있다는 뜻이냐”라고 묻자, 추 장관은 “그거야 알 수 없고요. 검찰 개혁 완수 전 까지는 장관직을 내려놓지 않겠다”고 답했다.

조소진 기자
노지운 인턴기자
장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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