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유승민 전 의원이 "서울시장 출마는 전혀 생각해본 적 없다"고 말했다. 대선 직행 의지를 확인한 것이다.
유 전 의원은 18일 서울 여의도 '희망22' 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저는 대선 출마에 대해 여러 차례 의지를 밝힌 사람"이라고 언급했다. 1958년생인 유 전 의원은 지난 4월 총선 직후 '2022년 대선이 마지막 대권 도전'이라고 말해 왔다.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에 대해 유 전 의원은 "현재로는 전혀 생각해본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당에서 공식적으로 제안한다면 생각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는 "그건 당 지도부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서울시장 후보는 경선으로 뽑기 때문에 당이 공식적으로 출마 제안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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