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브랜드의 스테디셀링 모델, 혼다 시빅의 11세대 사양에 대한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11세대를 맞이한 혼다 시빅은 기존 10세대 시빅이 제시한 날렵함을 거두고, 브랜드의 상위 모델이자 중형 세단 모델인 ‘어코드’와 유사한 안정적이고 넉넉한 감성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디자인 변화를 통해 시각적인 이미지가 대폭 변형되었다. 실제 차체의 크기는 기존 10세대 시빅과 큰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더욱 여유롭고 와이드한 감성을 제시한다.
전면의 경우에는 얇고 날렵하게 그려진 LED 헤드라이트 및 어코드와의 유사성이 돋보이는 프론트 그릴이 더해졌다. 이외에도 C 형태의 디테일이 더해진 바디킷이 더해져 시빅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측면 역시 보닛부터 길게 이어지는 선의 처리가 돋보이며 깔끔한 실루엣을 가진 루프 라인과 독특한 C 필러가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후면 디자인 역시 깔끔하고 균형감 있는 모습을 제시한다.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세단 모델만 마련되었으나 지금까지의 시빅이 그랬던 것처럼 세단 및 해치백 사양이 마련되어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 및 시빅의 헤리티지를 이어갈 예정이다.
실내 공간 역시 인체공학적인 구성을 통해 더욱 여유롭고 쾌적한 공간 가치를 제시할 뿐 아니라 9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 패널, 깔끔한 스티어링 휠이 더해져 더욱 우수한 경쟁력을 제시한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시빅은 프로토타입인 만큼 향후 추가적인 발표 및 공개를 통해 보다 자세한 제원 및 사양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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