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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수산계 최대 실습선 '백경호'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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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수산계 최대 실습선 '백경호' 인수

입력
2020.11.3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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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실습선인 '백경호'. 부경대 제공

부경대 실습선인 '백경호'. 부경대 제공


부경대가 수산계 최대 실습선을 확보했다.

부경대는 30일 오전 대선조선 부산 영도 조선소에서 건조를 마친 신조 실습선 ‘백경호’를 인수하는 행사를 가졌다.

국비 532억원이 투입된 수산계 최대 실습선 백경호는 길이 97m, 폭 15.4m, 3,997톤 규모다. 160명의 승무원과 실습생 등이 승선할 수 있으며, 최대 속력 16노트에 대기오염 방지를 위해 실습선 중 최고 등급의 배출가스저감장치를 갖춘 친환경 선박이다. 선박자동위치제어시스템(DPS)을 장착해 장시간 한 자리에서 실습활동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최신 클라우딩 컴퓨터시스템을 비롯해 LAN 설비, 항해ㆍ기관 정보 실시간 모니터링 선박관리시스템, 시뮬레이션 실습 시스템 등도 갖췄다. 백경호는 1960년대 우리나라 원양어업을 처음 개척했던 부경대 실습선 백경호 이름을 다시 명명한 것이다.

부경대 측은 “백경호와 함께 2015년 완공된 해양탐사선 나라호(1,494톤) 등 두 척의 최첨단 ‘바다 캠퍼스’로 대양을 누비며 해양 개척에 나설 것”이라며 “백경호 인수를 계기로 수산해양과학기술의 메카로서 연구와 인재양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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