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데뷔 20주년' 보아가 밝힌 방탄소년단 美 진출 대한 생각
알림

'데뷔 20주년' 보아가 밝힌 방탄소년단 美 진출 대한 생각

입력
2020.12.01 11:47
0 0
가수 보아가 1일 오전 20주년 정규 10집 앨범 'BETTER'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보아가 1일 오전 20주년 정규 10집 앨범 'BETTER'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보아가 해외에서 활약 중인 후배 아티스트들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보아는 1일 오전 20주년 정규 10집 앨범 'BETTER'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최근 빌보드 '핫100' 1위와 그래미 어워드 노미네이트 등 다양한 업적을 세운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블랙핑크 NCT 몬스타엑스 트와이스 등이 해외에서 큰 성적을 거두며 K팝을 알리고 있는 가운데, 이날 보아는 후배 아티스트들의 활약에 대한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보아는 "요즘 후배분들의 활동은 제가 활동할 당시에는 감히 꿈을 꿀 수도 없었던 영역이고, 제가 봐도 너무 멋있고 대단하다"라며 "오히려 저를 '해외 진출의 선두주자'라고 봐주시는걸 보면 제가 덕을 보고 있는 것 같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이어 "이제 K팝이 우리나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세계를 향하게 되지 않았나. 저 역시 조금 더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퀄리티의 음악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싶더라"고 말한 그는 "이제는 봐주시는 분들의 숫자가 너무 달라지지 않았나. 더 좋은 음악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해야하지 않나 싶다"라고 앞으로 행보에 박차를 가할 것을 덧붙여 예고했다.

보아의 새 앨범 'Better'에는 다채로운 장르의 총 11곡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히트메이커 유영진 켄지(KENZIE)를 비롯해 프로듀싱팀 Moonshine(문샤인) LDN Noise(런던 노이즈), 작사가 이스란 조윤경 황유빈 등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보아가 직접 작사·작곡한 곡들도 만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타이틀 곡 'Better'는 곡을 이끄는 묵직한 베이스와 후렴구의 폭발적인 비트가 인상적인 R&B 댄스 장르의 곡으로, 망설이지 말고 당당하게 사랑을 쟁취하자는 가사를 보아의 파워풀하면서도 절제된 보컬로 표현해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보아의 정규 10집 앨범 'BETTER'는 다음 달 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되며, 오는 2일 음반 발매된다.

홍혜민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