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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윤석열 ‘월성 1호기 수사’ 속도에... 與 “명백한 정치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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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윤석열 ‘월성 1호기 수사’ 속도에... 與 “명백한 정치수사”

입력
2020.12.0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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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검찰이 정당하게 소임 다한 결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1일 법원이 윤 총장을 직무에서 배재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무정지 명령의 효력을 중단하라고 결정한 이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이 1일 법원이 윤 총장을 직무에서 배재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무정지 명령의 효력을 중단하라고 결정한 이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이 업무 복귀 이틀째인 2일 ‘월성 1호기 평가 조작 의혹’을 받는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승인하자 여당은 “명백한 정치수사”라며 반발했다.

허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복귀하자마자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정부의 정당한 정책에 대한 명백한 정치수사”라고 지적했다.

반면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헌법에 보장된 감사원의 감사권을 무시하고 감사를 방해하려 한 국기문란 행위에 대해 검찰이 정당하게 그 소임을 다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영장 청구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이 정권이 그토록 주장하던 탈원전 정책은 무엇을 위한 것이었는지, 또 이를 위해 어떤 불법과 탈법을 자행했는지 하나하나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전지검은 이날 윤 총장의 승인에 따라 월성 원전 1호기 관련 자료를 무단 삭제한 혐의를 받는 산업부 국과장급 공무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승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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