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진피층까지 전달 광치료 시스템 개발
알림

진피층까지 전달 광치료 시스템 개발

입력
2020.12.18 06:20
0 0

[우수특허대상] 큐리오시스

큐리오시스(대표 윤호영)는 2015년 설립된 회사로, 생명공학과 의공학 기술 기반의 의료 진단 시스템 플랫폼을 자체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큐리오시스는 우수한 연구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광유도 마이크로니들 기반 차세대 광-약물 복합치료 시스템’을 개발했다. 기존 LED 마스크 등의 광치료 시스템은 피부 외부에서 빛을 조사하는데, 피부 최외각의 각질층과 표피층에서 상당한 양의 빛이 반사되거나 흡수되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치료 효과가 필요한 진피층에는 적은 양의 빛만 도달할 수 있다. 이는 LED 마스크의 원리에 비해 실제 효과가 떨어지는 이유이다.

큐리오시스가 개발한 시스템은 마이크로니들을 빛에너지 전달 경로로 사용함으로써 치료 유효광 역시 손실없이 진피층까지 도달시키는 방법이다. 광투과성 마이크로니들로 각질과 표피를 뚫고 진피층까지 광경로를 확보한 뒤 마이크로니들의 뒤쪽에서 광을 조사하면, 광이 마이크로니들 내부에서 전반사되면서 진피층까지 전달된다.

강명우 큐리오시스 연구개발 책임자 수석연구원은 “마이크로니들 기반 광 치료 시스템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광-약물 복합치료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