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주한미군, 내일부터 코로나19 방역 '찰리'로 격상
알림

주한미군, 내일부터 코로나19 방역 '찰리'로 격상

입력
2020.12.11 21:58
0 0

필수 인원 제외 재택 근무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주한미군기지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뉴스1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주한미군기지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뉴스1


주한미군사령부가 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이 지역의 보건조치를 한 단계 격상한다.

주한미군은 사령부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수도권 코로나19 급증세를 감안해 주한미군 제2구역(Area II)의 공중 보건방호태세(HPCON) 단계를 12일 오후 6시부로 '브라보'에서 '찰리'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제2구역은 서울·인천·성남 등 수도권 지역이다.

HPCON은 위험도를 평시인 '알파'(A)부터 '브라보'(B), '찰리'(C), '델타'(D) 등 4단계로 구분한다.

찰리 단계에서는 모임이나 이동이 통제된다. 이에 따라 필수 인원을 제외한 모든 인력은 재택근무를 해야 한다. 유흥업소와 식당에서의 식사도 금지되며 포장과 배달 주문만 허용된다. 또한 기지 밖 운동 시설이나 사우나 방문도 금지된다.

찰리보다 한 단계 낮은 '브라보' 단계에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식당, 쇼핑, 야외 활동이 가능하다.

한편 주한미군은 "수도권 지역에서 외출도 공무와 필수적 업무 외에는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조영빈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