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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99명 코로나 신규 확진...하루 만에 최고치 갈아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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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99명 코로나 신규 확진...하루 만에 최고치 갈아치워

입력
2020.12.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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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13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1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13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1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또 다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 처음으로 300명대를 뚫은 지 하루 만에 400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99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이달 2일(262명)부터 9일 연속으로 200명대를 유지하다가 11일 362명으로 처음으로 300명대를 뚫었다. 그러나 이날 39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역대 최다 기록을 하루 만에 갈아치우게 됐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 역대 기록이 깨진 것은 이달 들어서 이번이 벌써 4번째다. 3차 유행이 시작되기 전까지 서울의 하루 최다 확진자 수는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에서 확진자가 나오던 8월 26일의 154명이었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고, 이달 5일부터는 “오후 9시 이후 서울을 멈추겠다”며 상점ㆍ영화관ㆍ학원ㆍ백화점 등 일반관리시설 14종도 오후 9시부터 영업을 금지했다. 대중교통 운행도 30% 감축하는 등 초강수 대책을 뒀으나, 감염의 불길은 오히려 더 거세지고 있다. 게다가 치료병상 부족 문제까지 현실화하면서 신종 코로나 대응에 비상등이 켜졌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긴급 방역대책회의에서 “지금의 확산세를 꺾지 못한다면 거리두기 3단계로의 격상도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변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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