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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석사 논문 표절 맞다"… 조선대 잠정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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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석사 논문 표절 맞다"… 조선대 잠정 결론

입력
2020.12.15 09:33
수정
2020.12.1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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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인 트로트 가수 홍진영. 한국일보 자료사진

석사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인 트로트 가수 홍진영. 한국일보 자료사진


조선대가 가수 홍진영의 석사 논문이 표절됐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조선대는 최근 대학연구윤리원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가 홍진영의 석사 논문에 대한 표절 여부를 조사한 결과 표절로 판단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이 가튼 내용을 대학원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대학원위원회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대학원위원회는 홍진영 측에 18일 오후 5시까지 조사 결과에 대한 이의제기를 하도록 했다. 대학원위원회는 홍진영이 연구진실성위원회의 표절 결론에 대해 의견을 제출하면 23일 오후 회의를 열어 논문 표절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대학원위원회가 이날 홍진영의 석사 논문이 표절됐다고 결론을 내리면 홍진영의 석박사 학위는 자동 취소된다.

홍진영은 지난 2009년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라는 테마의 논문으로 조선대 대학원 무역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2년에는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도 취득했다. 그러나 지난달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 검사 결과 표절률이 74%로 나와 논란이 일었다. 당시 홍진영은 "이 모든 게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며 석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안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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