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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홍진영 석사 논문 '표절' 잠정 결론...학위 취소 여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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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홍진영 석사 논문 '표절' 잠정 결론...학위 취소 여부는?

입력
2020.12.1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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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가 가수 홍진영의 석사 논문이 표절됐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조선대학교가 가수 홍진영의 석사 논문이 표절됐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조선대학교가 가수 홍진영의 석사 논문이 표절됐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조선대학교(이하 조선대)는 15일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가 최근 홍진영의 석사 논문 표절 여부를 조사한 결과 표절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실성위원회는 해당 내용을 대학원위원회 측에 공문으로 전달함과 동시에 홍진영 측에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 의견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원위원회는 홍진영 측의 의견을 들은 뒤 표절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되며, 최종 판정에서 석사 논문이 표절로 판명날 경우 홍진영의 석박사 학위는 취소될 전망이다.

다만 논문 표절여부 판정에 있어 권위가 인정된 기관인 교내 연구진실성위원회가 표절이라고 결론을 낸 만큼 홍진영의 석박사 학위 취소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한편 홍진영은 지난달 석사 논물 표절 의혹이 불거진 이후 "이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며 석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앞서 홍진영은 지난 2009년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조선대 무역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2년에는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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