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82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중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발표한다.
신규 확진자 중 788명은 국내에서 발생했다. 서울(246명)ㆍ경기(222명)ㆍ인천(70명) 등 수도권에서만 538명이 확인됐다. 그 밖에 경남 35명, 충북 34명, 강원 31명, 대구 29명, 부산 26명, 경북 18명, 울산 17명, 광주 13명, 제주 12명, 전북 11명, 전남 11명, 충남 6명, 대전 4명, 세종 3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36명으로, 이 중 15명이 외국인이다. 검역 단계에서 14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625명 증가해 누적 4만3,578명으로 늘었고, 25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94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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