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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1도 한파 속 광주 한 아파트 정전...509가구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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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1도 한파 속 광주 한 아파트 정전...509가구 불편

입력
2021.01.08 08:30
수정
2021.01.0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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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내 설비문제로 전력 차단


엘리베이터 게티이미지뱅크

엘리베이터 게티이미지뱅크



한파 경보가 발령된 광주 수완지구 한 아파트 단지에 전력 공급이 끊겨 수백여 가구가 난방을 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다.

8일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0분쯤 광주 광산구 장덕동 일대 공동주택과 상가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한전은 긴급복구반을 투입, 이날 오전 2시20분쯤 전력 복구를 마쳤다.

해당 아파트 단지(509가구) 중 한 곳의 변압기에서 문제가 발생, 주변 선로로 영향을 미치면서 인근 아파트와 상가에도 전기공급이 일시 차단됐다.

인명피해 사고는 없었으나 주민 일부가 승강기 안에 10분가량 갇혀 119구조대의 도음으로 탈출하고 상당수 주민들은 난방 설비 가동이 멈추면서 5시간 넘게 추위에 불편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전이 발생할 무렵인 광주 날씨는 영하 11.1도까지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

한전은 "해당 아파트 단지 설비 자체에 문제가 있었고, 전력 공급 설비·선로는 현재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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