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유람. 스토리제이컴퍼니 제공
배우 배유람이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에 합류한다.
오는 4월 첫 방송 예정인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동명의 웹툰 '모범택시'를 원작으로 한다.
배유람은 극 중 무지개 운수의 엔지니어 박진언 역을 맡는다. 박진언은 모범택시와 콜밴에 필요한 모든 튜닝을 단시간에 끝낼 정도로 손기술이 뛰어나며, 그게 무엇이든 필요하다는 말이 나오면 반드시 구현해내는 믿음직스러운 인물이다.
이번 캐릭터를 통해 배유람은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완성도 높은 캐릭터 구현력으로 극을 가득 채우며 제 몫을 톡톡히 해내는 것은 물론, 무지개 택시 기사들과의 다양한 케미로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앞서 배유람은 영화 '청년경찰' '뷰티풀보이스' '엑시트' '찬실이는 복도 많지'를 비롯해 드라마 '군주 - 가면의 주인' '언터쳐블' '나쁜 형사' 등 다양한 작품에서 톡톡 튀는 감초 연기를 펼치며 짙은 인상을 남겨왔다. 장르를 불문하고 다채로운 변신을 꾀하며 대중의 뇌리에 강렬한 존재감을 심어왔다.
안방극장 컴백작 '모범택시'를 통해서는 또 어떠한 활약과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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