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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공공 배달 앱' 주문액 1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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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공공 배달 앱' 주문액 100억원 돌파

입력
2021.01.13 11:19
수정
2021.01.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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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정식 출범 8개월 만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한 도로에서 배달 대행 기사가 점심 배달을 하고 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배달 주문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한 도로에서 배달 대행 기사가 점심 배달을 하고 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배달 주문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국내 최초 공공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인 '배달서구'의 누적 주문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

인천 서구는 지난 12일 배달서구의 주문액이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공공 배달 앱은 전북 군산시 등에서도 운영 중인데, 주문액이 1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서구가 처음이다. 배달서구 가맹점의 월평균 주문액도 100만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1월 처음 선보인 배달서구는 시행착오를 거쳐 같은해 5월 정식 출범했다. 지난해 2분기 평균 주문건수 9,800건, 주문액 2억4,000만원을 기록한 배달서구는 4분기 평균 주문건수가 8만건, 주문액이 21억원으로 늘었다.

배달서구는 민간 배달 앱 이용 시 입점 수수료와 마케팅 비용, 중개 수수료로 들어가는 월평균 40만원, 연간 480만원에 이르는 비용 부담 없이 가맹점으로만 등록하면 상호명이 노출된다.

현재 인천 서구 배달 음식점 4곳 중 3곳은 배달서구 가맹점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구의 배달 음식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지난해 초 1,552곳에서 현재 3,000여곳으로 늘었는데, 지난 10일 현재 배달서구 가맹점은 2,300여곳(약 77%)에 이른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8만명이 넘는 구민이 1회 이상 이용할 만큼 배달서구가 소상공인과 구민에게 꼭 필요한 배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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