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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퀸"...美 빌보드, '상반기 컴백' CL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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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퀸"...美 빌보드, '상반기 컴백' CL 집중 조명

입력
2021.01.1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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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빌보드 매거진이 올해 상반기 '+ALPHA+'로 컴백을 앞둔 CL을 집중 조명했다. 씨엘 제공

미국 빌보드 매거진이 올해 상반기 '+ALPHA+'로 컴백을 앞둔 CL을 집중 조명했다. 씨엘 제공


미국 빌보드 매거진이 올해 상반기 '+ALPHA+'로 컴백을 앞둔 CL을 집중 조명했다.

14일(현지시간) 빌보드는 "K-팝 퀸의 컴백: '내 앨범은 책을 쓰는 것과 같다'"라는 제목으로 CL이 어린 시절 해외에서 성장한 이야기와 2NE1으로서의 성과, 그리고 독립아티스트로 컴백한 현재의 이야기 등을 심층적으로 보도했다.

지난해 발표한 '+HWA+'의 제임스 코든쇼 영상 묘사와 함께 시작된 기사는 모든 것을 처음부터 시작하는 CL의 목소리를 전했다.

CL은 "어디로 가고 싶은지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물론 (예전과)같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시작하고 싶다"라며 독립적인 아티스트로 시작하는 확고한 의지를 전했다.

이어 "2020년은 새로운 시작이자 나만의 이야기를 다시 쓰는 해였습니다. 저의 다른 면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빌보드는 해당 기사에서 2014년 발매했던 2NE1의 ‘Crush’ 앨범이 당시 빌보드에서 가장 높은 순위였던 61위에 올랐던 사실을 상기시키며 K팝에 대한 CL의 영향력을 소개했다.

CL은 2021년 새롭게 발표할 음악에 대해 "지난 몇 년 간의 일들을 100% 그려낼 것"이라며 "그것이 독립적으로 일하는 것에 좋은 점"이라고 밝혔다.

빌보드는 CL의 팀 베리체리(Very Cherry)가 어린 시절 아버지의 책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하며 "그것이 나에게 영감을 줬다. '좋아,다시 나로 돌아가는 거야'"라는 멘트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HWA+'와 '+5 Star+'를 통해 여전한 카리스마와 더욱 성숙한 매력을 보여준 CL은 현재 새 앨범 '+ALPHA'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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