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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자 7% 줄어 2만4,384명... 신문사도 3.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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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자 7% 줄어 2만4,384명... 신문사도 3.1% 감소

입력
2021.01.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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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간한 '2020 신문산업 실태조사'

출처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간한 '2020 신문산업 실태조사'


지난해 국내 신문사와 신문기자 수가 줄어들면서 신문산업이 저성장의 늪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간한 '2020 신문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발행이 확인된 신문사는 4,246곳으로 전년보다 3.1% 줄었다. 전체 종사자 역시 4만254명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이중 기자직(2만4,384명)의 경우 전년보다 7.0% 줄면서 감소폭이 더 컸다. 인터넷신문 종사자 증가로 2010년부터 증가하던 전체 종사자 수는 2017년 이후 감소세다.

산업 규모는 줄었지만 신문산업 전체 매출액은 전년보다 4.1% 늘어난 3조9,65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의 85.8%(3조4,028억원)는 종이신문에서 나왔고, 나머지는 인터넷신문 차지다. 인터넷신문 매출은 13.4% 증가한 반면 종이신문은 2.7% 증가에 그쳤다.

연매출 100억원 이상 신문사는 49곳으로 전체의 1.2%에 불과했다. 1억원 미만 매출을 올린 신문사(2,435곳)는 57.3%나 된다.

보고서 전문은 한국언론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권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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