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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2월 중순까지 화이자 백신 6만명분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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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2월 중순까지 화이자 백신 6만명분 들어온다"

입력
2021.01.31 15:35
수정
2021.01.31 18: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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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백스 퍼실리티, 30일 정부에 공식 통보

정세균 국무총리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이르면 2월 중순,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caility)를 통해 화이자 백신 6만명분이 국내에 들어온다. 코백스 퍼실리티는 국제 백신 공동 구매ㆍ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다.

정 총리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어제(30일)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우리나라에 공급될 백신에 관한 공식 통보가 있었다"며 "이르면 2월 중순에 화이자 백신 11만7,000도즈, 약 6만명분이 국내에 들어온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 총리는 "코백스를 통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 사용 승인을 거쳐 상반기 중 최소 130만명분, 최대 219만명분이 도입된다"며 "이 가운데 최소 30만명분 이상은 2, 3월 중 공급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는 정부가 개별 계약해 2월 말부터 공급될 예정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는 별도의 물량이다.

정 총리는 "이번 주부터 진행될 모의훈련, 예행연습 등을 통해 실제 상황에 맞게 빈틈없이 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범부처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당부했다.

신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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