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30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285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04명)ㆍ경기(89명)ㆍ인천(11명) 등 수도권에서만 204명이 발생했다. 이 중 37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광주에서 32명, 부산에서 15명, 대구에서 9명, 강원에서 8명, 충북에서 5명, 경북과 경남에서 각 4명, 충남에서 3명, 전북에서 1명이 발생했다. 대전과 울산, 세종, 전남, 제주를 제외한 전국 12개 시도에서 모두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으로, 이 중 13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6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431명 증가해 누적 6만8,309명으로 늘었고, 5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1,425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4명이 줄어 2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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