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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엄마들 사이에 끼고 싶어하는 젊은 싱글맘

입력
2021.02.02 04:3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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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DEAR ABBY: I am a young, single mother of two girls. I work full time and I'm involved in my daughters' lives. I go to all their school functions, coach their soccer team, serve as the Cookie Mom for Girl Scouts and volunteer for anything else I can manage to squeeze into my schedule, but I have a hard time making friends with any other moms.

애비 선생님께: 저는 두 딸을 가진 젊은 싱글맘입니다. 저는 풀 타임으로 일하고 제 딸아이들의 삶에도 참여를 합니다. 저는 아이들의 모든 학교 행사에 참석하며, 아이들의 축구팀 코치를 하고, 걸 스카우트의 쿠키 굽는 엄마로 활동하며, 제 일정에 맞출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자원하지만, 다른 엄마들과 친구가 되는 데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None of the other mothers wants to get to know me. I wait at the bus stop with my girls and the moms talk to each other, but not to me. I get a weird "vibe" from them, as if they think I'm too young to know anything. I try to join in, but it seems they really don't care for me.

다른 엄마들은 한 명도 저와 안면을 트려고 하지 않습니다. 제가 딸들과 버스 정거장에서 기다릴 때, 다른 엄마들은 서로와 이야기를 나누지만, 제게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저는 다른 엄마들로부터 마치 제가 너무 어려서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한 이상한 ‘분위기’를 느껴요. 저는 끼어 보려고 하지만, 다른 엄마들은 제게 관심이 없는 것 같아요.

I have friends my age, but they don't have children. I want friends who have families because they face the same kind of issues I do. What can I do to make these moms like me?

FRIEND-CHALLENGED IN CYPRESS, TEXAS

저는 제 나이 또래의 친구들이 있지만, 친구들은 아이가 없어요. 저는 가족을 가진 친구들을 가지고 싶습니다. 이러한 친구들은 저와 같은 문제를 겪게 되기 때문이죠. 다른 엄마들이 저를 좋아하게 하려면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텍사스주 사이프레스의 친구 장애가 있는 여자

DEAR FRIEND-CHALLENGED: There is no way to "make" someone like you, and if a clique has already been established, it can be difficult to break in. It is possible that because of your youth and single status you are perceived as a threat to them ― but I do have a suggestion, and your youth can be an advantage. Start asking them for advice, and it's possible they may take you under their collective wing.

친구 장애가 있는 독자분께: 누군가가 독자분을 좋아하도록 ‘만들게’ 하는 방법은 없으며, 파벌이 이미 형성된 상태라면, 이를 부수고 끼는 것은 어렵습니다. 독자분의 젊음과 미혼인 상태가 그분들께 위협으로 보였을 수 있어요. 하지만 한 가지 제안을 해드리자면, 독자분의 젊음은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분들께 조언을 구하기 시작하세요. 그러면 이분들이 독자분을 품에 받아들여 줄지도 모릅니다.

[주요 어휘]

vibe 분위기 (= a distinctive usually emotional atmosphere capable of being sensed)

clique 파벌 (= a narrow exclusive circle or group of persons)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경영기획실 기획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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