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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청용 이어… 이승우도 K리그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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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청용 이어… 이승우도 K리그 오나

입력
2021.02.0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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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득점한 뒤 기뻐하는 이승우. 한국일보 자료사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득점한 뒤 기뻐하는 이승우. 한국일보 자료사진


유소년 클럽 때부터 줄곧 유럽 무대에서 활약해 온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이승우(23·신트트라위던)가 국내 구단과 입단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1일 K리그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1일 이승우의 에이전트는 최근까지 여러 구단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 이적시장이 현지시간으로 1일 마감되면서 국내 복귀도 염두에 두는 것으로 안다"는 게 관계자의 얘기다. K리그 이적시장 마감은 3월 31일까지로 유럽보다는 여유가 있다.

이승우는 2011년 2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 13세 이하(U-13) 팀인 인판틸 A(13~14세 이하팀)에 입단하면서 일찌감치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2016~17시즌 바르셀로나 B팀을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지만, 끝내 바르셀로나 A팀에 합류하지 못하고 2017년 이탈리아 세리에A 베로나로 이적했다.

이승우는 베로나에서 두 시즌 동안 총 43경기(정규리그 23경기 포함)를 뛰면서 2골밖에 넣지 못했고, 재작년엔 8월 벨기에 주필러리그 신트트라위던 유니폼으로 갈아입었지만 날개를 펼치지 못했다.

그의 국내 진출 걸림돌은 몸값이다. 신트트라위던과 계약이 1년 반 정도 남아있는 상태여서 이적료가 발생하는데, 이적 전문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이승우의 이적료 가치는 60만 유로(약 8억1,000만원) 수준이다. 이승우가 K리그로 온다고 해도 완전 이적보다 임대 후 완전 이적에 무게가 쏠리는 이유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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