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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도계장서 외국인 근로자 11명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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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도계장서 외국인 근로자 11명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1.02.0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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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충남 당진의 한 도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1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당진시에 따르면 한국육계유통에 근무하는 잠비아, 말리, 세네갈, 기니 등 아프리카 4개국에서 온 근로자 11명(당진 174∼184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전날 한국육계유통에서 검역관으로 파견 근무 중인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 당진지소 직원 A씨(경기 용인 1433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당진시와 용인시 검사 결과 A씨가 소속된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 당진지소 직원 전원(15명)과 A씨 가족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들 11명의 감염 경로와 동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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