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46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433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84명)ㆍ경기(107명)ㆍ인천(18명) 등 수도권에서만 309명이 발생했다. 이 중 78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충남에서 35명, 부산에서 18명, 경북과 전북에서 각 10명, 대구에서 9명, 충북과 경남에서 각 8명, 대전에서 7명, 광주와 전남에서 각 6명, 강원에서 5명, 세종과 제주에서 각 1명이 발생했다. 울산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두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으로, 이 중 21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17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524명 증가해 누적 6만9,299명으로 늘었고, 6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1,441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4명이 줄어 220명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