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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세 모자 숨진 채 발견 …'경찰관 가장' 사망사고 사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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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세 모자 숨진 채 발견…'경찰관 가장' 사망사고 사흘만

입력
2021.02.06 20:58
수정
2021.02.0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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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경찰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경찰관인 가장이 교통사고로 숨진 지 사흘 만에 그의 아내와 두 아들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5분쯤 인천 부평구 삼산동 한 주택에서 40대 어머니 A씨와 10세 미만의 두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A씨 가족의 "극단적 선택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와 두 아들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가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를 발견했다. 유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 모자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앞서 A씨의 남편 B(41)씨는 지난 3일 오전 삼산동 한 사거리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자전거를 타고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BMW 승용차에 부딪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경찰관으로, 사망 당일에도 근무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환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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