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스코어드닷컴, 정우영에 7.8 최고 평점
SC 프라이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정우영(22)이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호 도르트문트를 무너뜨렸다.
프라이부르크는 6일(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슈바르츠발트스타디온에서 열린 2020~21 분데스리가 20라운드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정우영은 선제골이자 자신의 시즌 3호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데미로비치와 함께 투톱으로 나온 정우영은 후반 4분 페널티박스 밖에서 패스를 이어받아 왼발 중거리슈팅으로 상대팀 그물을 갈랐다. 구석을 노린 강력한 슈팅이었다.
이후 정우영은 후반 7분 터진 추가골 장면에서도 절묘한 힐패스로 도르트문트 압박을 무력화하며 공간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
정우영은 후반 25분 교체아웃됐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31분 무코코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정우영에게 양팀 선수 중 최고 점수인 평점 7.8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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