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403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날 500명대로 늘었던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400명대로 돌아섰다.
신규 확진자 중 384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55명)?경기(103명)?인천(41명) 등 수도권에서만 299명이 발생했다. 이중 81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부산에서 25명, 대구에서 11명, 충남에서 10명, 광주와 강원?충북에서 각 6명, 전남?경북?경남?제주에서 각 4명이 발생했고 전북?세종에서 각 2명, 대전에서 1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사례는 19명으로 이중 6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6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298명 증가해 누적 7만2,936명으로 늘었고, 11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1,507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9명 줄어 16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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