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형수님은 김나영이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집콕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 4인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는 형수님과 엽전의 대결로 펼쳐졌다. 형수님은 빅마마의 'Break Away'를 선곡해 처연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판정단을 환호케 했다.
엽전은 넬의 'Stay'를 선곡해 섬세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무대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대결 결과 13 대 8로 엽전이 승리해 3R에 진출했다. 이어 복면을 벗은 형수님의 정체는 '홀로' 김나영으로 밝혀졌다.
김나영은 "작년에 콘서트가 취소돼서 팬들이 많이 보고 싶어 한다. 제가 TV 출연을 하는 편이 아니라 콘서트가 아니면 볼 수가 없다. 그래서 혹시나 좋아해 주실 팬들을 위해 용기 내서 나왔다"라고 밝혔다.
가면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는 김나영은 "김신영 선배님의 다비 이모 얼굴이지 않느냐. 이런 캐릭터를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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