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가짜 홀인원' 보험사기 급증… 금감원, 기획조사 벌인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가짜 홀인원' 보험사기 급증… 금감원, 기획조사 벌인다

입력
2021.02.15 14:17
16면
0 0

취약·급증 부문 대상 상반기 중 실시 예정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금융감독원이 ‘가짜 홀인원’ 축하금을 노린 골프보험 사기 등에 대한 기획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금감원 보험사기 대응단은 올해 기획조사 테마를 선정하고 상반기 중 조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전체 사고보험금 대비 보험사기자(2019년 기준 적발 인원 9만2,538명)가 최근 3년간 수령한 보험금 비율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사기 취약 부문을 파악했다.

올해 기획조사에는 골프보험·공유차량 보험사기가 조사 범위에 포함됐다. 골프보험은 골프용품 손해, 홀인원 축하 비용 등을 보장해 주는 상품으로, 홀인원을 할 경우 수백만원 가량의 보험금이 지급된다.

골프보험 사기는 주로 골프장 관계자들과 공모해 가짜 홀인원 증명서를 발급받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공유차량을 이용한 보험사기의 경우 얼굴·실명 확인 없이 차를 빌려 몰다가 고의로 다른 차량과 부딪히는 수법을 악용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골프보험·공유차량 모두 과거 한 번씩 기획조사를 벌였지만 최근 다시 급증 추세를 보여 조사 범위에 포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정현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