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35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26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2만1,177명이 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2만613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564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338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92명)?경기(156명)?인천(14명) 등 수도권에서만 262명이 발생했다. 이 중 57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부산에서 16명, 대구와 전북, 경북에서 각 10명, 충북에서 8명, 광주에서 6명, 강원에서 5명, 경남에서 4명, 울산과 충남, 전남에서 각 2명을 기록했다. 대전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사례는 17명으로 이 중 8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5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373명 증가해 누적 8만1,070명으로 늘었고, 2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1,605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4명이 줄어 1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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