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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경북본부, 산불 피해지역해 위문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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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경북본부, 산불 피해지역해 위문품

입력
2021.03.0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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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안동산불로 큰 피해 임동면 등지에
자발적 모금으로 컵라면 등 구입해 전달
홈플러스 안동점도 피해지원대열 동참

한전경북본부가 산불피해 지역인 안동시 임동면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한전경북본부가 산불피해 지역인 안동시 임동면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힘내세요! 임동면 주민 여러분!”

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가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안동시 임동면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전기설비를 긴급 복구하고 나섰다.

지난달 21일 임동면 망천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주민들은 긴급대피해야만했고, 일부 가구는 가재도구가 불에타는 등의 피해를 보았다.

한전 경북본부는 지난 2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러브펀드)한 후원금으로 200만 원 상당의 컵라면과 생필품을 구입해 전달했다. 또 가재도구 정리를 도우면서 산불 피해를 입은 가구에 전기설비 등을 긴급 복구했다.

홈플러스 안동점도 3일 오후 500만 원 상당의 컵라면 등을 임동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권영수 임동면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보내주신 위문품과 격려가 큰 위로가 됐다"며 "보내주신 위문품은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중평리 등 주민들에게 정중하게 전달 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권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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