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사망했다고 신고된 8건의 사례에 대해 방역당국이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이 없다고 잠정 판단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8건 모두 접종 후 급격히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아나필락시스에 해당하지 않았고, 백신 제품의 이상이나 접종 과정의 오류 가능성은 낮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의 조사 결과 이들 사례 모두 기저질환이 악화해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추정 원인이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과 사망과의 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경우라는 설명이다.
다만 8건 중 4건에 대해서는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부검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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