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47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44만6,941명이 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43만8,890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8,05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452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32명)?경기(199명)?인천(23명) 등 수도권에서만 354명이 발생했다. 이 중 76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울산에서 21명, 강원에서 20명, 충북에서 18명, 부산과 경남에서 각 7명, 충남에서 6명, 전북에서 5명, 경북에서 4명, 대전과 전남에서 각 3명, 제주에서 2명, 광주와 대구에서 각 1명이 발생했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사례는 18명으로 이 중 9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5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412명 증가해 누적 8만4,312명으로 늘었고, 3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1,648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5명이 줄어 123명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