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는 18일까지 유지
관사에서 온라인으로 업무"
서울 송파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최문순 강원지사가 10일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한숨 돌렸으나 최 지사는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18일까지 자가격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 지사는 앞서 5일 오전 10시50분부터 12분간 강원도청 본관 2층 통상상담실에서 5명과 면담을 가졌다. 그러나 이 가운데 1명이 서울 송파구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고, 최 지사는 접촉자로 분류돼 이날 오후 춘천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최 지사의 검사 소식이 전해지자 강원도는 오후 한때 술렁였다.
이날 최 지사를 수행한 비서실 직원과 운전기사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조종용 강원도 대변인은 "도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청 신관 옆 공관에서 이메일과 화상 통화 등을 통해 업무를 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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