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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코로나19 백신 맞고 휴가' 제도화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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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코로나19 백신 맞고 휴가' 제도화 검토

입력
2021.03.11 11:26
수정
2021.03.1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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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연합뉴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연합뉴스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공식적으로 휴가를 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1일 출입기자단과의 백브리핑에서 백신 접종 후 휴가에 대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지방자치단체 등과 논의하고 있다”며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이상반응 문제를 비롯해 백신 접종을 안정화하는 부분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늘면서 백신을 맞은 뒤 크고 작은 이상반응을 호소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 사이에서 접종 후 바로 직장에서 일하는 대신 쉬면서 몸 상태를 관찰하는 기간을 둘 필요가 있다는 조언들이 나왔다. 이에 방역당국이 제도화를 검토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임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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